[육아책]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저
15년 넘게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매년 만났던 훌륭하게 자란 모범생들의 특징!
학원에 무턱대고 보내거나 하는 등의 대부분의 부모들이 하는 것을 하지 않는 '소신'을 지키고 자발적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아이를 기다려주는 양육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웩슬러 지능검사를 통해 아이의 지능과 재능분야를 확인하기
심심하고 무료함을 즐기는 아이, 천천히 세상을 탐구하는 아이들로 자라게 해주기.
신나게 마음껏 밖에서 놀고 집에 오면 아이들은 무료함을 책이나 문제집으로 달랜다.
일찍 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저녁을 먹이고 씻기고 불끄고 재우기.
아이들이 심심해할 땐 - 책읽기, 그림 그리기, 숨은그림찾기, 종이접기, 줄넘기
의도적 방관육아 방법들,
젓가락질 시키기/ 어른용 가위로 가위질/ 함께 요리하기-밥할 때 옆에 세워두고 소일거리 시키기/
누워서 쉬어. 책 그만 봐 불 끄고 잘 거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됨
아무것도 안시키면 불안하고 다른 아이들은 많이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아무것도 안 시키면 뒤쳐질 까 불안해서 방관육아를 할 수 없는 것.
숫자, 영어 잘 하는 아이보다 줄넘기 잘하고 요거트 뚜껑 잘 따는 아이, 옷 혼자 정리 잘하기, 체육 시간에 줄 잘 서는 아이로 키우기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엄마가 부지런히 돕지 않고 차분히 기다려 주기
숙제하라 책읽으라 말하지 않기
밥 먹여주지 않기
다치면 약 스스로 바르고 밴드도 직접 붙이게 하기
등등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많아지게 해주기
자기 몸을 잘 다룰 줄 알아야 공부도 한다. 공부보다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다룰 줄 알아야 오래 앉아있을 수 있다.
줄넘기가 도움이 많이 된다. 100개 넘기 등의 과제가 좋다.
협응력, 조절력
자기가 좋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10점, 20점을 맞아도 결국 나중에 100점을 맞는다
2개 맞췄지만 잘했다고 아이스크림을 엄마가 사준 아이는 다음에 더 잘할 마음가짐을 가짐.
공부를 가르쳐주고 시키는 게 엄마의 역할이 아니라, 공부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이가 너무 하기 싫어할 때는 할 수 있는 양을 확 줄여서 하고싶은 마음이 들게 목표설정을 낮춰두어야 도전하는 마음을 만들어준다.
ex.100점 맞아와 라는 말 대신 1개 열심히 외워서 10점 받아와!
내적동기를 잘 활용하자. 공부해 숙제해! 라는 말은 '외적 동기'다.
내적 동기가 생겨야만 공부는 하게 된다.
1개 맞춰오면 1개 알아온 것에 기뻐해주고 칭찬해주기! 그 기쁨이 쌓이며 성공경험을 아이가 쌓아 나감.
점수가 오르면 스스로 재밌기 때문.
'점수가 오르니 재밌네', '점수 올려서 엄마 기쁘게 해줘야지'는 -> 내적동기.
방문학습지/학원 등은 내적동기가 아닌, 먼저 엄마가 권유해서 시작하기 때문에 '외적동기'임.
내가 책이 궁금해서 읽고싶고 혼자 이름을 쓰고싶고 길거리 간판을 읽고싶은 마음이 '내적 동기'.
-> 먼저 공부나 독서 놀이 등 제안하지 않기!!!
내적동기 길러주는 방법- 좋은 문제집 찾아주고 학원 보내는 게 아니라 '60점 받아와도 와 대단하다 잘했네 다음에는 70점 받아보자 라고 말해주기'
'종이접기 급수 자격증 책' - 초등학생 되면 사주고 종이접기 협회 심사 통해 자격증과 메달 따게 도전과제 주기.
구구단 외우게 하지말자. 구구단 외우면 심화 수학문제 못 푼다.
자기주도적 생활태도 길러주자 - 선택을 하고 결정하는 경험 부여하기 ex) 옷 두벌 중 고르게 하기/ 간식 고르게 하기
프렙 스테이션 (준비하는 공간) - 컵/앞접시/수저 포크/생수 보리차/유리컵/플라스틱컵/휴지/쓰레기통 부여하기
-> 식사 준비 과정 참여시키고 테이블 세팅, 마무리, 식사 중간중간 필요한 물 휴지 직접 가져다 쓰고 물도 직접 따라 마시도록 공간 부여하기. (이동식 선반이나 아이들 주방공간 마련하여 직접 필요한 물건 꺼내도록 만들어줌)
아이들에게 성공하는 경험 많이 심어주기
스푼놓기 등 밥 차리기 시키기/ 치약직접짜기/물따라마시기/연필깎게 하기/ 빨래 접기 빨래 분류하기/ 빨래 세탁기에 넣도록 하기/
마트에서 치약, 과자, 샴푸 고르게 해주기/ 함께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기/ 공부 경험 아니라도 일상 속 작은 성공 경험들을 쌓아 공부에서 스스로 성공을 경험할 수 있게 도우면 됨
손으로 아이가 할 수 있는 일 계속 부여하기- 청소/빨래/설거지 등 어지럽히더라도 참기. 집 안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 시켜주기.
아이가 '내가 할게요' 라고 할 때 '그래 니가 해라' 라고 해야 건강하게 발달함.
4-7세 때는 학원 등 학습 보다는 누군가의 제약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걸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끝까지 해내는' 경험을 많이 해야 함. -> '자율성' '주도성'에 집중하면 학습능력은 엄마 도움 없이 잘 발달함. -> 엄마의 자발적 방관이 핵심 (무엇을 시키지 말고 그냥 두자. 서랍 뒤지는 일, 엉망으로 집 만드는 일 등 그냥 두자. 사고를 쳐야 잘 자라고 공부를 잘 하게 됨.
어지럽히고 더럽혔다고 혼내고 신경쓰는 모습 보이지 말기. - 놀이의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치우면 안 됨.
아이 재능 발견은 학원 보내는 게 아니라 '세상을 구경시켜주자'
ex.피아노 학원에 보내는 대신 피아노 연주회에 데려가기/ 축구 야구 농구 배우게 하는거 대신 경기보러 가기/ 여행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직업을 보여주기 등등 -> 아이가 무엇에 설레는지 무엇을 재미있어 하는지를 찾아보기.
영어 흘려듣기를 오래 하면 집중력이 사라지고 수업시간을 소음처럼 듣는다. > 무의미하게 계속 틀어놓지 말자.
차라리 영어그림 그리기 유튜브를 틀어놓고 영어 들으며 그림 그리는 활동을 시키자.
책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비법
-좋아하는 관심사 책을 주기
-책으로 간접경험하기 보다 직접 경험이 훨씬 도움 된다.
-엄마가 책 읽는 모습 많이 보여주기
공부해! 라는 잔소리 대신 공부 오래 했어 그만해 이제 쉴 시간이야 10점 맞아와도 1개나 맞췄네 라고 말하기
계획성을 길러주려면 장 보러 가기
장보러 가기 전에 먹고싶은 메뉴 요리책에서 직접 아이가 고르게 하고 -> 구매할 식재료 목록 적게 하고 -> 재료 목록 작성한 걸 잘 간추리고 정리하게 하고 -> 구매한 걸 직접 지우게 하며 체크리스트 만드는 걸 깨닫게 하는 방법.
가족 개개인의 다이어리나 계획수첩이 아닌, 가족 다같이 서로의 계획을 공유할 수 있고 같이 계획 세울 수 인ㅆ는 '가족 계획표' 사용하기 - 프랑스 패밀리 어젠다 참고
아이 스케줄, 친구와 놀이터 약속, 엄마 아빠 공과금 납부 일정, 엄마 아빠 개인 약속, 회사 스케줄 등 함께 공유.
출근 시 뽀뽀하기 등도 서로 지켰는지 확인. 다같이 할일 정해보고, 각자 할일 정해서 저녁에 같이 이야기해서 정해도 좋음. 오늘 엄마는 5가지 할 일 중 3가지는 했고 2가지 못했어. 저녁 먹고 하려고.
공부 분량을 잘 못 잡아서 못 지킬 거 같아도 지켜보고 격려하며 다 못해도 '분량이 많았지? 조금 줄여보면 어때 하며 계획 조절, 조정, 수정도 배울 수 있게 함. -약속 지키면 계획 지키면 뭐 사줄게 같은 약속은 절대 안됨.
대변 뒷처리 연습시키기
각종 뚜껑 열기 (자기 물통/생수/우유팩/ 모든 통)
숫자 배울 때 72쪽 누가 빨리 찾는지 게임 통해 교과서 쪽수 찾기 연습하기
미술-8절 도화지에 한가지 그림을 가득 차게 그리는 습관을 가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