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차량 체크 → 운전자 착석 및 운전석 위치 조정 → 안전벨트 착용 → 시동 걸기 → 계기판 체크 → 사이드미러와 룸미러 체크 → 사이드브레이크 내리기 → 출발
▶ 전반적인 차량 체크는 필수
차를 운전하기에 앞서 외관상으로 볼 수 있는 이상은 없는지, 전반적인 차량 체크는 필수다. 이 습관만 잘 들여놓아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거나 흠집이 나진 않았는지, 차체에 특별한 변화가 있는지 살핀다. 또한 차 바로 아래를 들여다보아 혹시 오일이 샌 곳은 없는지 체크하고 주행방향으로 바닥 위에 방해물은 없는지 확인한 후 운전석에 앉는다.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다. 동력이 있다 하더라도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면 자동차는 굴러가지 않는다. 때문에 주행 전 타이어 체크가 필수인데 운전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에는 공기압 확인이 있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를 구매해 차에 보관하도록 하자. 타이어의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가 부착되어 있다면 별도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
공기압 측정기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① 타이어 옆면에 있는 공기주입구 마개를 돌려 연다.
② 공기주입구에 공기압 측정기를 꼽고 작동시킨다.
③ 측정기 숫자판에 나타난 수치를 확인하여 메모한다.
④ 확인이 끝나면 측정기를 분리하고 마개를 끼워 공기주입구를 막는다.
네 개의 타이어를 모두 확인하도록 하자. 각 차량마다 규정공기압 수치가 다른데 운전석 문 아래에 규정공기압을 표기해놓은 스티커가 붙어있고 자동차 취급설명서에도 나와있다. 혹 공기압을 확인했을 때 규정공기압보다 높게 나왔다면 공기주입구의 마개를 열어 입구 안쪽에 있는 돌기를 볼펜 같은 뾰족한 것으로 눌러 공기를 빼내도록 하자. 조금씩 빼내면서 수시로 공기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 나에게 꼭 맞는 운전석 위치를 찾아라
운전석 위치를 조정하는 것은 운전자에게 있어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운전석 위치를 자신에게 맞게 세팅해두면 운전할 때 한결 편리할 뿐만 아니라 혹시 사고가 났을 경우에도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초보 티를 벗어던지고 싶은가, 아래 순서대로만 따라 하면 외관으로 드러나는 햇병아리의 느낌은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① 엉덩이를 시트 깊숙이 밀어 넣어 앉는다.
② 왼쪽 발로 클러치 페달을 깊숙이 밟아 무릎이 약간 굽혀지는 정도로 운전석 위치를 조절한다. 이때 무릎 안쪽의 각도는 120도 정도가 적당하다.
③ 양팔을 쭉 뻗어 팔목이 핸들의 가장 먼 곳에 닿을 정도로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한다.
▶ 나의 안전은 벨트가 지킨다
'안전벨트는 그냥 매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안전벨트를 바르지 않게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우선 올바른 자세로 좌석에 앉은 후 벨트를 매는데 골반띠는 허리 아래로, 어깨띠는 어깨 중앙부에 위치하도록 한다. 어깨띠를 겨드랑이 아래로 착용하면 사고발생 시 갈비뼈를 다칠 우려가 있으니 유의하자. 또한 안전벨트가 꼬여있는 상태로 착용하게 되면 사고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잘 풀어준 후 착용하자.
▶ 차에 생명을 불어넣는 시동 걸기
예전에는 키를 꽂고 돌려서 시동을 거는 방식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간단히 버튼 하나로 시동을 걸 수 있다. 차도 제 기량을 내기 위해서는 워밍업이 필요한 법. 시동을 건 후 약 1분간 대기하며 차체를 예열하도록 하자.
디젤 차량의 경우 겨울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운행을 하지 않더라도 하루에 20분 정도 정기적으로 시동을 걸어놓는 것이 좋다.
▶ 경고등의 경고를 주시하라
시동을 걸면 약 5~6초 정도 경고등이 들어왔다 꺼지는데 그 이후에도 점등된 경고등이 없는지 확인하고 만약 들어온 것이 있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는 화장 수정용이 아니다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차량일수록 운전을 할 때마다 운전석과 룸미러의 위치 조정이 필수다. 매일 타는 자동차라 하더라도 지나가던 행인이 실수로 사이드미러를 건드렸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당신도 고속도로에서 사이드미러를 접어놓고 달린다는 무시무시한 전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룸미러에 차의 뒷유리 전체가 보이도록 조정한다.
• 사이드미러는 운전 중 상체를 움직이지 않고 고개만 살짝 돌려 본다는 가정하에 조정한다. 왼쪽, 오른쪽 사이드미러 모두 내 차의 뒷 꽁무늬가 살짝 보이며, 지평선이 미러 가운데쯤 위치하도록 조정한다.
▶ 풀어주자 사이드브레이크
간혹 운전을 하다 보면 바닥에서 쇠 긁히는 소리가 날 때가 있다. 이는 사이드브레이크를 풀지 않아서 나는 소리인데 초보운전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다. 주행 경험이 풍부한 운전자라면 차가 더디게 반응하는 것을 통해 알아차릴 수 있지만, 주행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는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사이드브레이크를 풀지 않아도 차가 움직이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간과할 수 있지만 이 습관이 반복되면 굉장히 위험해진다. 사이드브레이크의 마찰열에 의해 브레이크 라이닝이 손상되며 심하면 불이 붙을 수 있다. 혹시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워놓은 채 장시간 운행을 했다면 큰 이상이 없더라도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종의 도난방지 장치인 핸들잠금장치의 존재를 모르는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다. 자신도 모르게 핸들잠금장치가 걸려 우왕좌왕하다 보험회사나 정비소에 전화를 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알고 나면 별 것 아닌 핸들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자동차 열쇠를 꼽고 시동을 걸면서 핸들을 한쪽 방향으로 돌리면 간단하게 핸들잠금장치가 해제된다. 시동을 거는 것과 핸들을 돌리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포인트. 간혹 스마트 키를 사용하는 차량 중에는 시동을 끄고 켜는 것에 따라 핸들잠금장치가 자동으로 잠겼다 풀리는 차량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 순서만 따라 하면 주행 준비 끝 (판타스틱 자동차, 2012. 1. 15., 강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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